
혼자 조용히 걷고 싶을 때, 바다를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, 딱 어울리는 국내 여행지가 있습니다. 바로 강릉입니다.
서울에서 KTX로 2시간 이내,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1박 2일로 다녀오면 여유롭고 깊이 있는 여행이 됩니다. 이 글에서는 혼자 떠나기 좋은 강릉 여행 루트를 추천합니다. 감성 카페, 한적한 바다, 걷기 좋은 거리 중심으로 구성했으며, 혼자만의 힐링이 필요한 분들께 최적화된 코스입니다.
📑 목차
🌊 Day 1 – 강릉 도착 & 바다 산책 코스
🚄 오전: 서울 → 강릉 KTX 이동
- 출발역: 서울역 또는 청량리역
- 소요 시간: 약 1시간 50분~2시간
- 요금: 일반실 24,800원~28,600원
- 추천 출발 시간: 오전 8~9시 (11시 전후 도착)
- 예약 팁: 주말은 최소 1주일 전 예약 권장
☕ 점심: 안목해변 커피거리
- 위치: 강릉역에서 버스 202번 (15~20분)
- 특징: 강릉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거리
- 추천 카페: 테라로사, 커피커퍼, 씨베이블루
- 분위기: 바다 보이는 감성 카페, 혼자 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음
- 메뉴 추천: 수제 샌드위치 8,000~12,000원, 드립커피 6,000~8,000원
🚂 오후: 정동진 & 바다 열차
- 이동: 강릉역에서 정동진까지 버스 109번 (40분) 또는 택시 (30분, 약 25,000원)
- 정동진역: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
- 해변 산책: 정동진 해변 따라 걷기 (조용하고 한적함)
- 바다 열차: 정동진~강릉 구간 (요금 14,800원, 사전 예약 필수)
- 팁: 창가석 앉으면 동해 바다를 통째로 감상 가능
🛏️ 숙소: 감성 숙소 추천
- 추천 지역: 경포대, 강문해변, 교동
- 숙소 유형: 게스트하우스 3~5만원, 독채 민박 6~10만원, 호텔 8~15만원
- 인기 스타일: 북스테이 (책+숙소), 카페형 민박, 한옥 게스트하우스
- 예약: 야놀자, 에어비앤비, 여기어때
💬 여행자 후기 (2025년 9월 강릉)
지인이 9월에 혼자 강릉 다녀왔는데, 안목해변 커피거리가 정말 좋았다고 해요. 혼자 카페에서 바다 보면서 책 읽는 시간이 너무 평화로웠대요.
바다 열차는 꼭 예약하고 가라고 강조하더라고요. 현장 구매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고, 창가 쪽 자리에서 보는 일몰이 정말 예뻤다고 합니다.
🌅 Day 2 – 조용한 아침 & 로컬 감성 루트
🌳 오전: 경포호 or 솔향수목원 산책
- 경포호: 둘레 약 4km, 자전거 대여 가능 (1시간 5,000원)
- 솔향수목원: 입장료 1,000원, 소나무 숲길 힐링 코스
- 추천 시간: 오전 7~9시 (사람 적고 조용함)
- 코스 시간: 천천히 걸으면 1~2시간
- 팁: 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 들고 산책 추천
🍜 점심: 강릉 로컬 맛집
- 초당순두부: 초당동 순두부 골목 (순두부찌개 8,000~10,000원)
- 막국수: 교동 막국수 거리 (막국수 9,000~11,000원)
- 물회: 강문해변 근처 (물회 12,000~15,000원)
- 특징: 혼자 식사해도 부담 없는 로컬 식당 많음
📷 오후: 월화거리 & 교동
- 월화거리: 복고 감성 거리, 벽화·한옥 배경
- 교동: 독립서점, 소품샵, 빈티지 사진관
- 추천 카페: 보헤미안 로스터스, 테라로사 본점
- 포인트: SNS 감성 사진 찍기 좋음
- 소요 시간: 2~3시간
🚄 오후: 강릉역 → 서울 귀가
- 추천 출발 시간: 오후 4~5시 (주말 귀경 시간 피하기)
- 역 앞 기념품: 강릉 커피, 감자빵, 초당두부 스낵
- 소요 시간: 약 2시간
💬 여행자 후기 (2024년 5월 강릉)
친구가 5월에 혼자 강릉 다녀왔는데, 경포호 아침 산책이 정말 좋았다고 해요. 사람도 없고 새소리 들으면서 걷는 게 진짜 힐링이었대요.
교동 거리는 감성 카페랑 서점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합니다. 혼자 여행이라 더 자유롭고 좋았다고 강추하더라고요!
💡 혼자 강릉 여행 준비 팁
🚆 교통 관련
- KTX 예약: 코레일 앱 또는 홈페이지 (주말은 1주일 전 예약)
- 시내 교통: 버스 1,400원, 택시 기본 3,800원
- 버스 앱: 카카오맵, 네이버지도 활용
- 자전거: 경포호 주변 대여소 (1시간 5,000원)
🏨 숙소 선택 팁
- 경포대: 바다와 가까움, 카페·식당 많음
- 강문해변: 조용함, 로컬 분위기
- 교동: 구시가지 감성, 독립서점·카페 가까움
- 안목해변: 커피거리 가까움, 편의시설 많음
🍽️ 식사 관련
- 혼밥 가능한 식당 많음 (순두부, 막국수, 칼국수)
- 카페에서 브런치 가능 (10,000~15,000원)
- 편의점 도시락 활용 (바다 보며 먹기 좋음)
- 점심 시간 피하면 대기 시간 줄어듦
📱 유용한 앱
- 코레일톡: KTX 예약 및 시간표
- 카카오맵: 길 찾기, 버스 시간
- 인스타그램: 강릉 카페·맛집 검색
- 날씨: 기상청 앱 (바다 날씨 확인)
🎒 준비물
- 편한 신발 (많이 걸음)
- 선크림 (바다 자외선 강함)
- 가벼운 외투 (바다 바람 쌀쌀)
- 보조배터리 (사진 많이 찍음)
- 책 or 노트 (카페에서 시간 보내기)
💰 예산 가이드 (1박 2일)
교통비
- KTX 왕복: 약 50,000~55,000원
- 시내 버스: 약 5,000원
- 바다 열차: 14,800원
- 소계: 약 70,000원
숙박비
- 게스트하우스: 30,000~50,000원
- 독채 민박: 60,000~100,000원
- 호텔: 80,000~150,000원
- 평균: 약 60,000원
식비
- 카페 브런치: 10,000~15,000원
- 점심·저녁: 각 10,000~15,000원
- 간식·음료: 10,000원
- 소계: 약 50,000원
관광·기타
- 입장료: 5,000원
- 기념품: 10,000~20,000원
- 소계: 약 20,000원
총 예산
약 200,000~250,000원 (숙소 선택에 따라 변동)
✨ 혼자 하는 여행, 강릉이니까 괜찮다
강릉은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여행지입니다. 혼자 걷기 좋은 바다, 감성을 채워주는 카페, 혼밥하기 좋은 식당까지.
혼자라는 이유로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더 편안한 곳이죠. 이 글의 루트를 참고해, 당신만의 조용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.
생각보다 혼자 여행은 어렵지 않고, 오히려 더 많이 보게 될 겁니다.
※ 중요 안내: 이 글은 2025년 10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. 교통비 및 입장료는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이 글은 다양한 여행자 후기와 강릉 여행 정보를 종합하여 작성되었습니다. 실제 경험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활용해 주세요.